1. 뇌졸증에 대하여
뇌졸증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입니다. 뇌졸증은 한국인의 10대 질병 중 2위로, 매년 약 10만 명이 발병하고, 그 중 3분의 1은 사망하거나 장애를 남기게 됩니다. 뇌졸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뇌졸증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2. 뇌졸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혈전이나 콜레스테롤 석회화 등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이고, 둘째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며, 출혈성 뇌졸중은 약 20%를 차지합니다.
3. 뇌졸중의 증상은 다양하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얼굴이 저립니다. 특히 한 쪽 얼굴이 처지거나 비뚤어집니다.
- 팔이나 다리가 저립니다. 특히 한 쪽 팔이나 다리가 마비되거나 힘이 없어집니다.
- 말이 힘듭니다. 말을 잘 못하거나 듣기가 어렵거나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 시야가 흐릿해집니다. 한 쪽 시야가 사라지거나 양쪽 시야가 좁아지거나 흔들립니다.
- 두통이 심합니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구역질과 함께 나타납니다.
- 평형감이 깨집니다. 비틀거리거나 걷기가 어렵거나 현기증을 느낍니다.
4. 뇌졸중의 진단은 의사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신체검사와 신경학적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뇌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 도플러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뇌졸중의 유형과 위치, 정도, 합병증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뇌졸중의 치료는 유형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에는 혈전을 용해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혈전 용해제를 정맥주사하거나 혈관 내 시술을 통해 혈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에는 출혈을 멈추고 혈액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출혈을 조절하고, 뇌압을 낮추고, 뇌수종을 방지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6. 뇌졸중의 치료 이후에는 재활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장애를 회복하고,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재활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관리는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방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관리는 약물 복용, 혈압 관리, 당뇨 관리, 콜레스테롤 관리, 금연, 음주 제한,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7. 결론
뇌졸중은 심각한 질병이지만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내원하세요.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입니다. 또한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므로, 함께 예방하고 극복합시다.
참고자료: - 대한뇌졸중학회. (2021). 뇌졸중 환자 가이드북. http://www.stroke.or.kr/bbs/board.php?bo_table=guide - 김성호 외. (2019).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2019. 대한뇌졸중학회. - 김영석 외. (2019). 뇌졸중 재활 가이드라인 2019. 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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