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 방지 및 복구하는 법! 이것만 하면 새차처럼
여름철 장마와 태풍은 매년 많은 피해를 낳는 자연재해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침수되거나 고장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의 위험과 피해, 그리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의 위험과 피해
자동차 침수의 위험수위와 원인
갑자기 쏟아진 비로 강물이 범람하거나 하수도가 역류하여 도로가 순식간에 잠겨버리는 경우, 운전자는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곤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불어난 물을 뚫고 지나가려다 오히려 차량이 고립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주행하지 말고, 차량 별 침수 위험수위를 미리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54~57cm, 1톤 트럭의 경우 26~31cm, 2.5톤 트럭은 36cm, 덤프트럭의 경우 135cm가 위험 수위입니다. 이는 자동차 에어클리너가 설치되어 있는 높이인데, 만일 해당 높이보다 수위가 높다면 에어클리너를 통해 빗물이 유입되어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침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경우는 엔진에 물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엔진은 공기를 흡입해 연료와 함께 폭발하기 때문에 침수된 차량에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에 공기 대신 물이 유입되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기구를 통해 물이 유입되거나, 전기 장치에 물이 닿아서 누전이나 합선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 침수로 인한 엔진, 전기, 내장 등의 손상
자동차 침수로 인해 가장 심각한 손상을 입는 부분은 엔진입니다.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엔진 오일과 섞여 밀크커피 색으로 변하거나, 실린더 헤드와 헤드 가스켓에 균열이 생기거나, 콘로드나 크랭크 샤프트 등의 부품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엔진을 교체하거나 오버홀을 해야 하는데, 비용은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전기 장치도 침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스타터 모터, 점화 코일, 알터네이터 등의 주요 전기 부품은 물에 젖으면 고장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차량 내부의 전선이나 퓨즈 박스, 컴퓨터 모듈 등도 물에 닿으면 단선이나 합선, 화재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기 장치를 교체하거나 수리해야 하는데, 비용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내장도 침수로 인해 많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시트, 카펫,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의 내장재는 물에 젖으면 오염되거나 변형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백이나 안전벨트 등의 안전 장치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장재를 교체하거나 세척해야 하는데, 비용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자동차 침수로 인한 보험처리와 보상 범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의 경우 자기 차량 손해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 및 주행 중 침수된 차량의 경우도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기간 도중 자기 차량 손해를 추가 가입한다면 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 물에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차의 문, 창문, 선루프 등을 개방해 놓았다면 침수로 보지 않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보상을 해주지 않습니다. 또한 차 안, 트렁크, 화물차의 적재함 등에 있는 물건은 침수 시 보상 적용에서 제외되니 침수로 인해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전자기기 및 물품은 사전에 옮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를 예방하는 방법
장마철에는 차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하자
장마철에는 비가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시야가 흐려져서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차량 속도를 30~40% 이상 줄이고,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4~5초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가 오면 브레이크 페달을 갑자기 밟으면 타이어가 잠금 현상을 일으켜 제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조심스럽게 밟아야 합니다. 또한 비가 오면 유리창이나 거울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유리창이나 거울이 흐리거나 물방울이 많이 생기면 시야가 흐려져서 사고의 위험이 커집니다.
물웅덩이를 만났을 때는 저단 기어로 한 번에 통과하자
물웅덩이의 수위가 바퀴의 50% 이상일 경우 엔진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차고가 높은 SUV, 픽업트럭도 예외는 없습니다. 수위가 바퀴의 반 이상 치올랐다면 우회를 하는 것이 좋고, 만일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 경우라면 물로 인해 자동차 배기구가 막히지 않도록 1~2단 저단 기어로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기구를 통해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엑셀레이터를 계속 밟은 상태에서 물보라로 인하여 엔진에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속도를 낮춘 후 멈추지 말고 한 번에 지나가도록 하자.
주차할 때는 침수 위험이 낮은 고지대나 배수가 잘되는 장소를 선정하자
주차할 때는 침수 위험이 낮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천 인근, 저지대 주택가, 지하주차장 등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고지대나 배수가 잘되는 장소를 선정해 주차하면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그런 곳이 없다면, 태풍 및 폭우가 시작되기 전에 자동차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시동을 끄고 배터리 단자를 끊어주자
만약 자동차가 이미 침수된 상태라면, 무리해서 주행하려 하지 말고 시동을 끄고 전기를 끊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인한 전기장치 조작은 누전, 방전, 합선 등 차량 내 장치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진 및 차량의 각종 전기 장치에 물이 유입될 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배터리 단자를 끊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순서는 음극 (-)과 양극 (+) 순으로 끊어야 합니다.
창문이나 문을 열고 탈출하거나 구조 요청하자
차량이 침수되면 창문이나 문을 열고 탈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물의 압력으로 인해 창문이나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창문을 깨뜨려서 탈출하거나,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비상등을 켜거나, 비상용 휘슬이나 경적 등으로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만약 창문을 깨뜨릴 수 있는 도구가 없다면, 창문의 모서리 부분을 강하게 치거나, 헤드레스트를 분리하여 금속 부분으로 창문을 깨뜨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비소에서 차량 점검과 세척을 받아주자
차량이 침수되면 정비소에서 차량 점검과 세척을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된 부분에 따라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변속기 오일 등의 교환과 세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장치와 내장재도 점검과 세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비소에서는 침수된 부분의 손상 정도와 수리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부품 교체나 오버홀 등의 작업을 해줄 것입니다. 정비소에서는 침수된 차량의 상태를 자세히 기록하고, 보험사에 보고하여 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장마와 태풍은 매년 큰 피해를 입히는 자연재해입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미리 철저한 대비와 함께 대처 방법, 피해 복구까지 제대로 신경을 써줘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항상 미리 위험에 대비해 안전운전 하도록 하세요.
참고출처
(2) 여름철 폭우로 인한 차량침수 대처방법 :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koroadblog/220391743166.
(3) 갑작스러운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자동차 침수 예방과 대처법!. https://blog.bullsone.com/2164.
(4) “뽑은지 2달 됐는데…” 폭우로 침수된 내차 보험처리로 100% .... https://autopostkorea.com/9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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